BacGyber's Tricks

Orient MAKO USA2 Unboxing (오리엔트 다이버워치 MAKO USA2 개봉기)

♬ Enjoy Life

I picked this Orient MAKO USA2 among items in my wish list as a gift to myself. 


오리엔트 시계를 오리엔트 USA 에서 해외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1만원 정도 (세금포함) 였습니다.

적지않게 할인된 가격이긴 하지만, 배송대행비 / 관세 + 부가세 를 합치니 총 40만원 가까이 들게 되네요.


관세 포함에도 가성비가 좋은 시계임은 틀림없겠지만

관세만 아니라면... 정말 넘사벽 가성비 시계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금액의 시계를 사면서... 20%에 가까운 관세 부가세를 낸다는게... 아마도 특별 소비세 같은것에 시계가 포함되는거 같습니다... 거참....




배송대행업체는 지니집을 이용했습니다. 안심포장이라고 2달러 정도 금액을 더냈는데...

저 스티로폼이 오리엔트에서 넣어준건지... 지니집에서 넣어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충전재 없이 포장박스내에 제품 본박스만 있었을리는 없을거 같고...

즉 저 스티로폼은 원래 오리엔트의 충전재 같습니다.


근데 이런식의 충전은 매우 허접합니다. 

이동 과정에서 조그만 스티로폼들이 한쪽에 쏠려있었고 결국 박스안의 한쪽면은 스티로폼의 효과를 제대로 못보는 상황이 되어있더군요.


이 점을 오리엔트사에 얘기해주고 싶긴 한데... 제가 이 표현을 영어로 하면 자연스러운 영어가 안될거 같은데 걔네가 이해할수 있을지 애매하네요... ㅎㅎ


네이티브가 아닌 경우 

내용은 어려운 말은 아닌데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동작에 대한 표현 등...이 그런거 같아요.


지니집에 안심포장 신청을 하긴 했으나... 해준건 없는 상황 같구요.  지니집에 확인 / 환불 문의를 넣어둔 상황입니다.


저 스티로폼의 일부/전체를 제거하고 본박스를 에어캡으로 감싸주는 식의 처리를 

지니집에서 해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격을 고려해볼때 박스도 훌륭합니다.





사실 블루 색상이 좀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구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물 확인 결과 싸구려 티는 전혀 나지 않고

안정적이고 제법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색상을 로얄 블루라고 부르나 싶기도 합니다.


색상, 줄, 베젤 등 전반적으로 마감, 재질, 디자인, 컬러가 안정적이고

착용감도 좋네요.


예전 이 제품보다 좀 고가의 세이코 오토매틱을 사용했던적이 있는데

그 제품보다는 여러면에서 훨씬 더 만족스럽네요. 




빨간 시침도 맘에 쏙 드는군요.



위시 리스트중 청판 시계는 오리엔트 마코 USA 2 로 결국 득템하게 되었네요.


위시리스트의 검판 시계는.... 스테인하트의 오션원 블랙 과 오션원 39 블랙 둘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시계를 차보니... 제가 심하게 얇은 손목이긴 하지만 오션원 블랙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보다 편안한 착용을 고려하면 오션원 39 블랙도 좋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제가 손목이 왠만한 여자들보다도 얇아서... 

시계 밴드 줄이면서 밴드 4알? (정식 명칭을 모르겠네요) 이나 뺐습니다 ㅎㅎㅎ



2017년이 며칠 안남았네요.


올해 지른 대표 득템들...  맥북, 쥐샥 시계, 오리엔트 시계....



뭐 쥐샥시계는 제 맘에 드는 모델이 저렴한 가격대라 출혈은 적긴했습니다.  


귀엽고 깔끔한 녀석인데... 기회가 되면 담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참.... 마코 USA2 야광 기능도 꽤 괜찮죠?  :)